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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랜드 IS리포트] 온라인은 '무량판 갈라치기' 한창...부실 아파트 공화국의 슬픈 자화상

지난 4월 검단 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에서 시작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 철근 누락 사태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시공사인 GS건설에 최장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가운데, 해당 아파트처럼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무량판 구조의 민간 아파트 리스트가 공유되면서 이른바 '무량판 갈라치기' 논란도 벌어지고 있다. 주홍글씨된 무량판 "문제는 '철근누락'이지 무량판 구조가 아닙니다. 무량판 구조로 갈라치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A 씨는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에 살고 있다. 유명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가 적용됐고, 소위 말하는 상급지에 있는 단지다. 그러나 최근 무량판 구조 민간 아파트 명단에 거주 중인 단지명이 거론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혹시라도 수십억 원에 달하는 아파트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돼서다. A 씨는 "요즘 무량판 구조 아파트 명단이 온라인에 떠돌면서 단지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근거 없는 비난이 나온다"며 "입주민대표회의가 나서 명예훼손으로 고발이라도 해야 하나싶다"고 했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무량판 공법을 적용한 민간 아파트 리스트가 떠돌고 있다. 서울은 물론 지방권까지 동네와 단지명까지 적시돼있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해당 리스트에는 매매가가 수십억 원을 넘나드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고급 아파트 단지명이 다수 적혀 있었다. 무량판 구조가 위험하다는 인식이 번지면서 확인되지 않은 구조 확인법까지 떠돈다. '건축물대장에 철골철근콘크리트라면 무량판 또는 기둥식'이라거나, '평면도에서 회색으로 표현된 부분이 있으면 무량판식'이라는 식의 근거 없는 내용이 대부분이다.무량판 구조가 적용되지 않은 것을 홍보 포인트로 삼기도 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 분양 업체는 홍보 문자에 "철근 콘크리트 벽식 구조"라는 소개글로 주목받았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무량판 구조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몇몇 신축 아파트 입주자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는 무량판 구조를 채택하지 않았다면서 환영의 글을 적은 현수막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무량판은 죄가 없는데… 무량판 공법은 보 없이 기둥 위에 슬래브(콘크리트 천장)를 얹는 공법이다. 수평 기둥인 보가 있는 기둥식(라멘) 구조 대비 건축비와 공사 기간의 절감 효과가 상당하다. 공간 활용에 유리하고 층간소음이 비교적 적어서 인기를 끌었다. 도면에 따라 정확하게 짓는다면 안전하다. 실제로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삼성동 아이파크는 2013년 중형 헬기가 24~26층에 충돌했지만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됐다. 1970년대 지어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무량판 공법의 시초로 알려진다. 하지만 최근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단지에서 잇따라 부실시공이 드러나면서, 무량판 구조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처럼 인식되는 상황이다. 물론 무량판 구조는 설계 도면에 따라 제대로 짓지 않을 경우 사건사고가 터질 수 있다. 1995년 붕괴돼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긴 삼풍백화점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1월 외벽이 붕괴된 광주 화정 아파트 역시 무량판 공법을 사용했다. 온라인상에 '무량판 포비아'가 번진 배경이다. 전문가들은 무량판 구조 자체는 안전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A 건설사 관계자는 "무량판 구조는 주거공간에서 많이 쓰인 검증된 공법"이라며 "검단 신도시 아파트 사례처럼 철근 누락은 시공의 문제인데, 무량판 공법까지 위험하다는 프레임이 씌워지는 것은 아쉽다"고 했다.무량판 구조 공법 자체가 아니라 공법대로 설계와 시공, 감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관계자는 "무량판 구조에 대한 과한 공포심을 심기보다는 앞으로 무량판 구조에 대한 설계 및 시공 지침서 등을 도입해 철저히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부도 무량판 공법 포비아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토부는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민간 아파트 293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이르면 9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건축구조 등 민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무량판 긴급점검 기술자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판정기준 및 안전점검 매뉴얼을 확정하고 있다. 김규철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향후 전국 무량판 아파트의 전수조사가 철저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30 07:01
연예일반

정주리, 벽간소음 논란 거듭 사과 “오해 풀었다…더더욱 조심할 것”

코미디언 정주리가 벽간소음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정주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 앞집과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알게 돼 오해를 풀고 진심을 담아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정주리는 이웃 또한 오해한 부분에 대해 미안함을 표했으며 일이 커진 것을 안타까워한다고 알렸다. 정주리는 “우리끼리 식사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웃의 정을 다져보려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 더더욱 조심하고 이웃에게 층간소음, 벽간소음으로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한 지역 커뮤니티에는 3개월 전 아파트로 이사 온 아들만 넷인 연예인 집에서 아이들의 소음이 계속돼 민원을 제기했지만 사과받지 못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실명이 거론되지는 않았으나, 슬하에 아들 넷을 두고 있는 정주리가 글에 등장하는 연예인으로 지목됐다.정주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들 조심 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한 사람들이 있었나 보다. 앞으로도 더욱 신중히 교육하려 한다”며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만 했지 벽간소음을 신경 못 쓴 부분은 나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최근 다자녀 청약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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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문정원 1년 7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방송인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1년 7개월 만에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문정원은 3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에 ‘편지1/4 : 지난 시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7분 가량의 영상은 일상 브이로그로 제주도에서 어머니, 두 아들 서언, 서준과 보낸 시간을 담았다. ‘오랜 벗과 엄마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지난 시간의 기록. 터널같이 캄캄한 어둠 속에서는 작은 빛이 전부가 된다. 멈추고 싶고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을 때가 있다. 중요한 건 빛의 밝기가 아니라 존재였다’며 두 아이와 함께한 제주 생활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7분 가량의 영상에는 제주살이 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문정원의 일상이 담겨 있다. 그는 “여러 계절을 지나 몇 번씩 호흡을 가다듬고서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이 영상이 제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께 온전히 닿기를 바라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오랜 벗과 엄마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지난 시간의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어느덧 10살이 되어 훌쩍 성장한 쌍둥이 아들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문정원은 아이들과 해변을 찾은 모습을 공개하며 “한동안 머무르게 된 제주에서의 시간은 느리고 조용하게 흘렀다. 날씨는 꽤나 변덕스러웠고 덕분에 삶은 단순해졌다. 그럼에도 감정들이 요동칠 때면 행여 아이들에게 전해질까 숨죽이고 바라본다. 동이 틀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매일 다른 하늘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제주 날씨를 언급하며 “비구름이 어느새 물러갔다. 날씨의 변덕에는 이제 적응이 됐다. 언제 맑았냐는 듯 빗방울이 떨어진다. 하지만 또 다시 그칠 것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말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댓글은 삼가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문정원은 2010년 이휘재와 결혼해 2013년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군을 낳았다. 이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일상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이웃과 층간소음 갈등, 아이들의 장난감 값을 내지 않았다는 ‘먹튀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문정원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유튜브 채널에 올리던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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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요" 가수 S, 층간소음 논란에 "이사가겠다"

층간 소음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S 측이 "이사를 가겠다"는 뜻을 전했다.S의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도 오랜 시간 힘들어 했다. 살고 있는 빌라 자체가 오래 된 건물에 벽의 두께가 얇아 어느 집 할 것 없이 소음 문제가 심하다"며 층간소음 갈등에 대해 인정했다.나아가 "S도 피해자다. 다만 더 이상 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고 싶지 않아서 곧 이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17일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에 측간 소음 피해에 대한 글이 올라오자, 자신도 가수 S의 아랫집 거주자라고 밝히며 층간 소음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매일 같이 쿵쿵쿵 발망치에 지금은 음악을 시끄럽게 틀어놓고 있다"는 글을 올려놨다. 특히 게시글 말미에는 "잘자라더니 잠을 못 자겠네"라며 S를 특정 짓는 내용을 담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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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미나 부부, 층간소음 논란 사과 "긴 시간 두고 사과할 예정"

가수 류필립, 미나 부부가 층간소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류필립, 미나는 부부는 4일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필미나 TV'에 사과문을 올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들 부부의 이웃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글을 올린 것에 대한 사과문이다. 류필립 미나 부부는 '저희들로 인해 많이 불편했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당연히 아랫집 이웃분에게 얼굴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대화를 원치 않으셔서 시간을 두고 용서가 되실때까지 마음을 표현하고 앞으로는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며 "경비실의 통보를 심각하게 인지하지 못했던 제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졌다. 저는 사회경험이 부족한 무늬만 삼십줄이 넘은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다. 용서를 구한다'며 '긴 시간을 두고 사과를 드릴 예정이다. 단순한 상황이라고 인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0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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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문정원 서언-서준 근황 전하며 SNS 재개?

방송인 이휘재, 문정원 부부가 운영한다고 알려진 SNS 계정이 사칭 계정인 것으로 밝혀졌다.29일 이휘재, 문정원 부부의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이름으로 운영 중인 SNS에는 가족이 눈사람을 만들거나 일상을 보내는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해당 계정은 비즈니스 이메일이 등록돼 있고 높은 팔로워를 보유하는 등 부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문정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이날 뉴스엔에 "부부가 운영하는 SNS 계정은 없다"고 밝혔다.이휘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뉴스엔에 "해당 계정은 사칭 계정이며, 쌍둥이 자녀의 계정도 원래부터 없었다"고 알렸다.한편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최근 층간소음 및 장난감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문정원은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며 자숙의 뜻으로 SNS와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1.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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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문정원에 이어 '층간 소음'+'장난감 먹튀' 논란 사과..."잘 마무리됐다"

이휘재가 층간 소음 논란과 장난간 먹튀 논란 등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지난 19일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한 이휘재는 오프닝부터 최근 불거졌던 층간 소음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그는 "휘재 오빠 괜찮아"라는 장영란 걱정스런 말에, "저희가 여러 가지로 너무 부주의했고, 실수한 게 맞으니깐 잘 사과드리고 항상 연락하기로 했다.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딸을 둔 '아빠' 박명수는 "신경을 못 썼을 수도 있는데, 정확히 알고 서로 소통을 하는 게 중요하다. 아이들은 방학하면 밖에 나가서 뛰어놀아야 하는데 못하니깐 서로 간의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 이야기 많이 나누시면 서로 이해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예령은 "우리도 손자가 둘이 있는데 아들만 둘 있으면 안 뛸 수가 없다"고 이휘재를 두둔해줬다. 한편 이휘재 가족은 지난 11일 아랫집에 사는 이웃이 층간소음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SNS에 공개적으로 폭로해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며칠 뒤에는 '에버랜드 장난감 먹튀', '쌍둥이 아들의 마트에서의 잘못된 행동', '과거 집안에서의 육체 활동' 등을 증명하는 듯한 사진들로 비난을 샀다.최주원 기자 2021.01.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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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 "성숙하지 못한 행동 죄송"…소속사도 논란 사과[공식]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리인 문정원이 자신을 둘러싼 모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문정원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15일 "문정원 씨는 2017년 당시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면피의 사유가 되지 않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사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피해 당사자 분과 연락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피해 당사자 분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해당 댓글이 지워진 상태이고 온라인 아이디 밖에 정보가 없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DM을 보낸 후 답변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당사자에게 사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휘재 아내 문정원 에버랜드 장난감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당시 문정원에게 아이 장난감 두 개를 판매했고 3만 2000원이 나왔는데 지갑이 없다고 조금 있다가 온다고 하더니 밤까지 오지 않아 해당 글쓴이가 돈을 대신 채웠다는 내용인 것. 원본 글은 삭제된 상황이다. 문정원은 장난감 가격을 지불하지 않아 논란이 일기 전 한 주민의 층간소음 항의로 온라인에 소환됐다. 이와 관련, 문정원은 "변명의 여지없는 저의 부주의가 맞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주의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잇따른 논란에 소속사 측은 "최근 연이어진 논란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문정원 씨는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라고 사과했다. 문정원 역시 직접 손편지를 적어 게재했다. "그동안 주변인들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던 것에 반성하고 있다. 모든 상황들이 제가 스스로 자초한 일임을 안다.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라며 사죄의 마음을 내비쳤다. 끝으로 소속사는 "문정원 씨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만큼 더욱 성숙하고 단단해진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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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엄마 문정원, 이번엔 장난감 먹튀 의혹까지? 직원 폭로글에 파장...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이자 유명 인플루언서 문정원이 층간소음 논란에 이어, 이번엔 장난감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15일 더쿠, 디시인사이드, 엠엘비 파크 등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휘재 아내 문정원 에버랜드 장난감 먹튀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고 있다.해당 게시글에는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남긴 댓글 캡처 사진이 담겨 있었다. 이 이용자는 "저는 17년도에 에버랜드에서 문정원씨에게 당했었다"며 "아이에게 장난감을 두 개 판매했고 32000원 나왔는데 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이따 온다더니 밤까지 계속 기다려도 안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얼굴 알려진 분이라 믿었고 놀이공원 마감 시간까지 계속 기다리기만 했는데 어려서 순진하게 믿은 제가 잘못"이라며 "당시 문정원 씨가 당신 아들과 직접 찍어준 사진도 있는데 그게 유료였나보다"고 말했다. 그는 문정원에게 받지 못한 장난감 값은 본인이 채웠다고도 강조했다."그건 범죄다. 사실이라면 고소, 고발 가능하다"는 말에 해당 이용자는 "사실이다. 매장에서 함께 기다린 다른 직원들도 5명 정도 된다"며 "범죄인 건 명확하지만 소비할 에너지가 없어서 그냥 제가 메꾸고 넘겼다"고 설명했다. 해당 이용자는 "거짓말 아니냐"는 다른 이용자 지적에도, "요즘 세상에 거짓말이면 무고죄로 고소당한다. 사실 맞다"고 답했다.물론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아직 문정원이 이번 글과 관련해 입장과 설명을 내놓지 않았으니 기다려보자", "의혹 제기가 너무 구체적이어서 놀랍다", "설마 유명인이 먹튀를 했을리가 있을까?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문정원은 최근 아랫집 이웃이 남긴 층간소음 항의 댓글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 문정원은 지난 13일 재차 사과문을 남기며 "같은 문제로 불편 끼치지 않도록 더욱 더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최주원 기자 2021.01.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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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아내' 문정원 층간소음 2차 사과 "변명의 여지없는 부주의"[전문]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또 한번 사과했다. 앞서 층간소음 논란이 불거진 후 1차 사과문을 게재했던 문정원은 13일 자신의 SNS에 2차 사과문으로 반성의 뜻을 전했다. 문정원은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다. 댓글을 늦게 확인했다는 생각에 사과보단 변명에 가까운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게 됐다. 성숙하지 못한 저의 대처에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주민분을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며 '물론 그동안의 고충을 덜어드리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또한 '이웃 주민분들과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 더는 같은 문제로 불편 끼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문정원의 이웃은 문정원 SNS 게시물 댓글을 통해 '아랫집인데 애들 몇시간씩 집에서 뛰게 할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해라.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하느냐. 리모델링 공사부터 1년 넘게 참고 있는데 나도 임신 초기라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긴다. 시정 좀 부탁드린다'는 호소문을 올렸다. 이에 문정원은 사과의 뜻과 함께 상황에 대한 여러 설명을 덧붙였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핑계대기 급급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특히 그간 문정원이 SNS에 올린 사진을 보면 집 안에서 운동화를 신고 아이들과 운동하는 이휘재의 모습도 담겨있어 층간소음의 심각성을 확인하게 했던 바, 문정원은 모든 핑계를 걷어낸 2차 사과문으로 사태 진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다음은 문정원 1차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댓글을 이제 봤네요.. 저도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네요.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 시키고 있습니다. 부분 부분 깐 매트로는 안되는 것 같아서 매트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이구요. 저희도 이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어요ㅠ 아이들 놀 때는 최대한 3층에서 놀게 하고 코로나로 인해 갈 곳도 없어서 친정집에 가있거나 최대한 어디라도 나가려고 해봐도 그게 요즘 날도 춥고 갈 데도 잘 없네요ㅠ 최대한 조심 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어요 ㅠㅠ 며칠 샤워도 못하고 설거지도 아이들 우선 앉혀놓고 가만히 놀 수 있는 놀거리나 숙제 시켜놓고 밀린 일을 할 정도랍니다ㅠ 저번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옆집 기침 소리도 들리신다고 하셔서 정말 아이들 웃는 소리 조차 조용하라고 혼낼 때가 많아요.. 아이들도 아랫집 이모가 힘드셔 하고 서로 조심 하자고 하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갑자기 저도 통제가 안될 때가 간혹 있습니다. 저희도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 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네요.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입니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다음은 문정원 2차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문정원입니다. 층간 소음 문제와 관련해 사과의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댓글이 사라지면서 저의 댓글도 지워진 듯합니다. 그렇다고 문제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니라고 생각해 다시금 글을 올립니다.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습니다. 댓글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하루가 지난 후에야 해당 내용을 보게 되었고, 늦게 확인했다는 생각에 사과보단 변명에 가까운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저의 대처에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주민분을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그동안의 고충을 덜어드리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웃 주민분들과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더는 같은 문제로 불편 끼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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